주택담보대출 비중…예금은행↑,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

10년 새 예금은행의 주담대 비중 7.6%P↑,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주담대 비중 9.6%P↓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예금 취급기관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의 비중 추이가 다르게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예금은행 가계대출의 주담대 비중은 늘어난 반면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에서는 비중이 줄었다.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에는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구, 우체국예금, 종합금융회사 등이 있다.

22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은행의 ‘2018년 4/4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033조81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713조849억 원이고,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은 320조7326억 원이다.

2018년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494조2654억 원으로, 비중은 69.3%에 달한다. 10년 전 61.7%와 비교해 비중이 7.6%포인트 늘었다. 2008년 말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388조5732억 원으로, 이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39조6883억 원이다.

작년 말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 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4.4%로, 잔액은 110조2223억 원이다. 10년 전과 비교해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9.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말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 가계대출은 127조3900억 원 중 주택담보대출은 44.0%를 차지했다. 당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5조9958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10년 새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15조9632억 원에서 100.4% 증가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83.5%,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은 151.8% 늘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 각각 106.2%, 96.8%씩 올랐다.

rub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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