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우수고객 초청한 ‘봄날의 장터’ 성료

방배동 사옥에서 1000여 개 상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CJ오쇼핑 사옥 내 정원에서 열린 ‘봄날의 장터’ 행사 방문 고객이 뷰티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 25일(토) 우수고객 초청행사 ‘봄날의 장터’를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오쇼핑부문 사옥의 야외 잔디밭 정원과 실내 공간에서는 CJ오쇼핑 방송 인기 상품 등이 특가로 판매됐고 먹거리 코너,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해 ‘가족 봄 소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우수고객 외에도 지역주민, 협력사 직원, CJ ENM 임직원 가족 등 약 3천 명이 오쇼핑부문 사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TV와 모바일을 벗어나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고객 소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고객들은 CJ오쇼핑 방송에서 보던 ‘VW베라왕’, ‘셀렙샵 에디션’, ‘장 미쉘 바스키아’ 등 온리원 패션 제품들을 직접 입어보고 중소 협력사의 생활용품들을 이용해보며 상품을 구매했다. CJ오쇼핑 MD들에게는 고객들의 평소 궁금증과 의견들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소통의 기회가 됐다. ‘봄날의 장터’ 행사장에는 패션, 리빙, 뷰티, 식품 등 총 1000여 개의 상품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방송인 강주은의 토크쇼와 사인회도 진행됐다. 결혼, 남편, 육아 등을 주제로 평소 그녀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들이 이어졌고 강주은은 현명한 가정생활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고객들에게 전수했다. 현재 강주은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CJ오쇼핑 리빙 전문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자녀 동반 고객들을 위해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캐리TV의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에서 캐빈 오빠로 활동하다 CJ오쇼핑에 입사한 김관우 쇼호스트의 ‘쇼호스트 체험 프로그램’이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고, 어린이 레고 교실도 진행됐다.

CJ 계열사인 푸드빌, 투썸플레이스, 프레시웨이, 올리브영 등도 참여해 행사를 찾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장터를 열고 뷰티용품을 판매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사옥을 방문한 우수고객들에게 자사 PB인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 1박스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은 “평소 CJ오쇼핑 방송에서 보던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연못과 산을 배경으로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봄나들이를 온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2011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치른 우수고객 사옥 초청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상품과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경험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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