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게임방송 ‘U+게임Live’ 출시

▲LG유플러스가 5G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Live’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게임Live’를 통해 게임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5G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Live’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리그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LCK 중계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2020년까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5G 게임방송은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게이머의 경기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과 ‘슬로비디오’ 기능이 특징이다. 또 기존보다 3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더 실감나는 게임방송을 즐길 수 있다.

멀티뷰는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생중계는 물론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10개의 선수별 경기 화면 중 시청자 자신이 보고 싶은 화면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생중계가 진행되는 중에는 물론 생중계가 종료된 이후 VOD로 게임방송을 즐길 때에도 멀티뷰 이용이 가능하다.

타임머신 기능을 통하면 생방송 시청 중 ‘킬(kill)’, ‘스킬(skill)’ 등 중요한 장면을 놓친 경우 다시 돌려볼 수 있고, 빠르게 지나가는 ‘한타(중요한 격전)’의 순간은 ‘슬로비디오’ 기능을 활용해 느린 속도로 자세히 시청할 수 있다. 게임 생중계 시청 중 경기의 주요 스코어인 KDA를 비롯한 실시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 게임중계 시청의 즐거움을 더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달 내에 LTE 고객들도 U+모바일tv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리그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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