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국내 최다 e스포츠 리그 멀티뷰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에서 국내 최다 e스포츠 리그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대표 박정호)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등 국내 최다 e스포츠 종목 및 리그를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멀티뷰 서비스는 일반중계 및 미니맵(게임지도), 선수 10명의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생중계해 시청자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대 12개 중계화면을 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전 세계 e스포츠 인구가 4억 명에 달하는 등 국내에서도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을 위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멀티뷰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는 현재 2019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리그에 12개 시점의 멀티뷰 생중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달 말부터 PKL(펍지 코리아 리그), OWL(오버워치 리그),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LOL 챌린저스 코리아(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등 다수의 종목과 리그에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멀티뷰 서비스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에서 개발한 ’S타일(Tile)‘ 기술이 적용됐다. S타일은 복수의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순식간에 분리하거나 조합하는 기술로, 12개 영상이 오차 없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중계되며 관람 시점을 자주 바꿔도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옥수수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는 별도 전용 앱 없이 5G뿐만 아니라 LTE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타 통신사 가입자도 옥수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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