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SDI 사장 “초격차 기술로 배터리 시장 리딩”

삼성SDI, 창립 49주년 기념식 개최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1일 경기도 용인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삼성SDI


“미래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문화와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1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삼성SDI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혁신 문화 장착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이 날 전영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혁신적인 문화가 자리 잡아야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에서 에너지 및 소재기업으로 변신을 거듭해온 우리의 혁신 DNA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한 혁신을 담대하게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전 사장은 미래의 더 큰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혁신을 위한 주요 실천과제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혁신문화 정착과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제시했다.
전 사장은 또 “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실패에도 서로 격려하는 유연한 사고로 실행력을 강화하고, 연구, 개발, 제조 등 각 부문이 원팀이 돼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는 창립 49주년을 맞아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내 6개 사업장 1만 여 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대축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WE Dream] 함께가요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걸음을 통한 모금활동인 ‘드림워킹’, 에코백, 캔버스아트 등 물품제작 기부활동인 ‘핸즈온 릴레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마이 텀블러 캠페인’과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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