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CJ헬로는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해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 사진=CJ헬로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해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케이블TV 고객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 방송통신사업과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CJ헬로 차세대 성장전략인 ‘그린 로드맵’의 핵심 비즈니스다. 그린 로드맵은 기존 사업의 로컬 네트워크와 ICT 기술력을 인접영역인 스마트 에너지 시장으로 확장, 가정과 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지난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진출하며 지능형 에너지 관리 솔루션 ‘파워클라우드(Power Cloud)’ 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올해 전기차 충전시장에 진입했다.

CJ헬로는 전기차 충전사업을 위해 국내 1호 전기차 충전사업자 포스코IC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난 3월 포스코ICT 컨소시엄 공동 수급자로 전기차 완속 충전사업자에 선정, 자체적인 충전소 구축과 함께 ‘포스코 ICT ChargEV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유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J헬로는 경기 인천지역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완속 충전소 설치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