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휴대폰 파손보험 청구도 블록체인으로 간편하게

블록체인 기술 접목, 서류 제출 없고 사고내역 입력으로 당일 보상 가능

강동식 기자 2019.07.15 09:00:23

▲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 관점의 UI를 적용해 편의를 개선한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오는 17일부터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적용해 편의를 개선한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을 통해 고객은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사고 당일 보상이 가능해진다. 또 앱에서 보상받을 휴대폰을 선택하고 가까운 매장을 조회, 방문할 수 있어 사고 당일 휴대폰 수령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휴대폰 분실·파손 시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내역과 영수증 등 보상서류를 준비해 보험사에 팩스로 보내거나 사진으로 찍은 후 앱 또는 홈페이지에 첨부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보험금 청구과정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상호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동기화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휴대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LG전자, KB손해보험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LG CN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개발·구축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보험사에 보상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서비스센터 수리내역, 영수증 등의 정보가 보험사에 공유돼 보험 청구를 위한 여러 수작업 단계와 서류 심사시간이 줄어 보험금 수령이 빨라진다. 보험금을 더 받기 위한 수리 영수증 조작 등 서류 위·변조 행위도 차단된다.

복잡했던 보상 접수는 고객 관점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접수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헤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서술형으로 작성하던 13가지 사고 접수 문항은 선택형으로 8가지만 간략히 작성하면 된다. 접수 후 진행상황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 LG유플러스에 등록된 카드번호 또는 은행계좌로 앱 로그인이 가능해 휴대폰을 분실한 상태에서도 다른 휴대폰을 통해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를 할 수 있고, 통신료를 은행이체로 납부하는 고객은 등록된 은행계좌로 보험금이 자동 지급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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