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IBK 개인고객 대상(大賞)’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IBK 개인고객 대상(大賞)’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년 이상 거래한 개인이용자 중 역경극복, 가족애, 사회봉사활동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용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에게는 순금메달(10돈)과 함께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자인 김영식 이용자는 천호식품의 창업주로 기업은행과 32년간 거래해 왔다. 현재는 '김영식 세자녀 출산재단'을 설립, 셋째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영 이용자는 대경모방 창업 초기부터 34년 동안 기업은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화가들에게 작업실과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는 등 국내 미술계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수상자인 안현자 이용자는 남편과 사별 후 네 자녀를 홀로 키우기 위해 소매업을 시작하면서 기업은행과 인연을 맺은 이후 29년 동안 기업은행을 이용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성공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는 동반자금융의 의지를 담은 행사"라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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