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KOTITI와 ‘라돈·방사능 시험’ 협약

주운석 GS홈쇼핑 공정방송센터장(왼쪽)과 이상락 KOTITI 원장(오른쪽)이 7월29일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KOTITI 본사에서 라돈 및 방사능 시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GS샵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KOTITI와 라돈 및 방사성 물질 함유 시험에 대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사성 물질 함유가 우려되는 제품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GS샵의 입점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라돈뿐만 아니라 토륨, 우라늄, 세슘 등 11개의 방사성 물질의 함유가 우려되는 제품에 대해 시험분석을 진행한다. 의약외품과 생활화학 제품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물질이 함유된 상품은 시험분석과 함께 안전 기준을 설정하는 업무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이슈가 되는 환경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와 기술 등도 교류할 계획이다.

이 외에 GS홈쇼핑에 입점하는 협력사들의 시험 비용을 할인해 주고 우선 시험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의 혜택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주운석 GS샵 공정방송센터장은 “KOTITI 시험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걱정하던 라돈 및 방사성 물질 함유 부분에 대해 한층 더 전문적으로 검사할 수 있게 됐다”며 “GS홈쇼핑은 고객의 입장에 서서 제품을 살피고,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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