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5G와 AI가 만들 새로운 세상

이준호·박지웅, '기자출신 ICT 맨'들이 바라본 5G세상의 변화상

오창규 기자 2019.08.01 16:43:57

“5G는 오프라인 세상 자체가 무선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오프라인과 모바일의 융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5G와 오프라인의 결합, 결국 IoT·데이터 사업은 오프라인 회사와의 기업간 비즈니스에서 가능성을 제시해야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를 이렇게 규정했다. 대한민국이 5G 세상을 세계 최초로 열어가겠다고 선언한 그의 말에는 5G의 본질을 꿰뚫는 인사이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5G시대는 초()의 시대라고 정의한다. 네트워크의 진화나 산업 혁명을 뛰어넘어 세상 모두의 생활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 이것이 5G 세상의 미래라는 것이다. 즉 지금까지 누려보지 못한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세상이 온다는 의미다.

새로운 세대, 무선 통신네트워크의 현재 진화단계인 5G 세상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근 이에 대한 합리적 예측과 전망을 내 놓은 책이 출간됐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보좌하고 홍보하는 이준호 SV추진그룹장과 박지웅 매니저는 ‘5GAI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책을 통해 5G 세상이 가져올 변화상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준호 그룹장은 경향신문 기자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078SK C&C에서 제2의 직업인생을 시작해, 2017년부터는 SK텔레콤에 근무 중이다. ICT 분야에서 일한지 벌써 12년 째, 이 그룹장은 미래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소망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지며, 우리의 생각만큼 바뀐다는 믿음을 가질만큼 그간 ICT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쌓았다. 

박지웅 매니저 역시 헤럴드경제 출신으로 2012년부터 SK텔레콤 PR실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기자가 가진 예리한 시각으로 ICT 분야의 현재를 주시하고 변화를 예측했다.    

이들은 기자출신답게 이 책을 통해 5G 시대를 맞아 미래의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50개 주제로 간단명료하고 쉽게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이래 우리 사회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의 도래를 예고했다. AR/VR,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시티 등이 가장 먼저 실현될 영역이다. 해당 영역의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고 수집되고 활용되어야만 실현될 수 있다. 날씨와 온도, 교통량은 물론 사람과 사물, 기기의 움직임과 상태까지 과거와는 질적·양적으로 차원이 다른 데이터가 생성, 변환될 것이다. 문제는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 인프라가 바로 5GAI.

다시말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센 까닭은 AIICBM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사물·기계까지 폭넓은 연결의 확장을 이뤄내는 기술간 융합 때문이다. 즉 모바일 무선인터넷과 IoT 사물인터넷을 통해 모든 사람과 사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를 저장, 보관, 관리한 뒤 빅 데이터와 AI기술로 홈·스마트 헬스케어 등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지능정보 기술인 AIICBM의 융합 결과 생산비용 절감, 교통사고 감소, 생활편의성 향상, 의료비 감소 등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4차 산업을 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페라리급 스포츠카라도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5G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줄 것이다. 5G4G통신 기술에 비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차선이 수십 개 한꺼번에 늘어나 최대 20배 빨리 달릴 수 있는 확 트인 고속도로를 상상하면 될 것이다."

공동저자 이준호 그룹장은 "이 책이 5G 시대가 가져올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차

1, 완전히 새로운 세상. 2, MWC에서 예고된 5G 서비스. 3, 5GAI가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4, 세상 QAHEMS 것이 디지털 데이터. 5, 일자리가 바뀐다로 총 50개 제목으로 미래세상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chang@datanews.co.kr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