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건설시장 신사업 진출 위해 CC1과 업무협약

대우건설이 지난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베트남의 종합건설회사인 CC1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응위엔 득 융(Nguyen Duc Dung) CC1 부사장,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추진본부장 전무.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은 베트남의 종합건설회사 CC1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과 CC1은 한국과 베트남의 건설시장 입찰정보를 교환하고 베트남에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C1(Construction Company No. 1)은 베트남 건설부 산하의 종합건설회사다. 토목/건축 시공, 부동산 개발, 건설자재 수입, 신재생에너지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 해 12월19일 대우건설과 CC1은 베트남 건설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장비임대사업의 성장가능성을 고려해 호치민 CC1 본사에서 장비임대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국영건설사 CC1과의 포괄적 사업협력 업무협약은 지난 해 비전선포식에버 랖효나 '신성장동력 확보'의 하나"라며 "신사업 개발, 지분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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