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NICE평가정보와 빅데이터 활용 대안신용평가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용실적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 ‘커머스 스코어’ 공동 개발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오른쪽)와 심의영 NICE평가정보 대표가 23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커머스 스코어 서비스’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플래닛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NICE평가정보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델 ‘커머스 스코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16년부터 비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추진, 대안신용평가모델 ‘커머스 스코어’를 개발했다.

커머스 스코어는 은행, 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중심의 전통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11번가 구매정보, 결제정보와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사용정보 등을 바탕으로 NICE평가정보에서 산정한 대안신용평가 체계다.

기존에 금융기관 이용실적이 없거나 부족해 대출, 카드 발급 등을 받지 못했던 금융소외계층이나 신용정보 부족 고객에게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낮춰주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부터는 SK플래닛이 새롭게 선보인 시럽 월렛 ‘혜택금융’을 통해 커머스 스코어 보유 고객 대상으로 기존 신용등급으로 받을 수 있는 수준보다 최대 3%까지 금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금리 대출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에 11번가와 OK캐쉬백을 이용했던 고객은 시럽 월렛 혜택금융을 통해 정보제공 동의 후 본인이 받을 수 있는 SK플래닛 제휴상품의 대출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11번가, OK캐쉬백 가입 후 다음달 1일 금리 확인이 가능하다.

두 회사는 앞으로 시럽 월렛 혜택금융을 시작으로 카드사, 은행,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에서 커머스 스코어를 활용한 금융 혜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영세상인, 청년 사업가, 11번가 판매자 등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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