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모든 철강 제품군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지난 1월 후판·선재 등 5개 제품 인증 이어 10월 열연·냉연·전기장판 등 8개 제품 추가 인증

▲포스코의 모든 철강 제품군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철강 제품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소비자에게 제품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고 환경친화적 소비를 유도하고자 2001년 도입한 제도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녹색건축인증(G-SEED) 심사 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녹색건축물로 인증되면 용적율 등 건축물기준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올해 1월 후판, 선재 등 5개 제품군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지난 10월24일 열연, 냉연, 전기장판 등 8개 제품군에 대해 추가 인증을 받아 모든 제품군에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는 제품 생산과정에서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에 따른 결과로 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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