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구글과 ‘VR 크리에이터 랩 서울’ 운영

▲LG유플러스는 VR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구글과 함께 VR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 ‘VR 크리에이터 랩 서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가상현실(VR)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구글과 함께 VR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 ‘VR 크리에이터 랩 서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해외에서만 진행됐던 구글의 VR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VR 크리에이터 랩 서울은 참가 팀당 1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서울에 위치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VR 콘텐츠 제작용 카메라 등 전문 촬영장비도 제공한다. 특히 촬영 및 편집교육 등 프로그램 참여기간 동안 전문가와의 정기적인 멘토링도 진행해 VR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는 오는 30일까지 유튜브 공식 페이지(https://vr.youtube.com/intl/ko/community/vr-creator-lab/)로 지원하면 된다. 참가자의 콘텐츠 기획안을 토대로 내년 1월 15개 팀을 선정하며,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유튜브와 국내 최대 VR 플랫폼인 ‘U+VR’에서 독점 공개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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