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이다스, 몽골 지자체와 농촌인력공급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주목...단기간 일손부족 상황 합법적으로 해결

송병식 지마이다스 상무(왼쪽)와 몽골 아이막스 바양홍고르시 시장이 10일 서울 금천구 가산 SKV1센터 501호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마이다스(대표 김신우)는 몽골의 지자체와 기업이 대한민국에서 필요로 하는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내용 가운데 특히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몽골의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농촌 지역이 겪고 있는 계절별로 일시적인 노동력 부족 현상을 채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기간의 일손 부족을 채워주는 합법적인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에 부합한 인력의 선발 및 파견 교육을 몽골 지자체가 주관하여 실시한다.

이에 필요한 전반적인 마케팅 업무 수행을 위해 송병식 지마이다스 대외협력본부 상무와 바양홍고르시 아이막스 시장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마이다스는 향후 한국과 몽골 간에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 발전해 나가기 위해 정기적인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한국과 몽골간의 상호 여행 레져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송 상무는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노동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에 단기적으로 인력을 파견하는 시스템이라며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에 절실히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인력은 농촌일손에만 파견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오창규 기자  chang@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