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총 기업체 수는 늘었는데…토목건설업만 홀로 후퇴

2018년 기준 토목건설업 기업체 수 3018개로 전년 대비 7.1%↓…종사자 수도 6.0%↓


건설업종의 기업체 수가 1년 새 4.2%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총 7만5421개다. 이 가운데 토목건설업의 기업체 수만이 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18년 기준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건설업의 기업체 수는 총 7만5421개로 집계됐다. 직전년도(7만2376개) 대비 4.2%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건설업종으로 등록된 업체 가운데 조사대상 기간(2018년 1월1일~2018년 12월31일) 중 건설공사 실적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별로 나눠 재분석한 결과, 종합건설업의 기업체 수가 2017년 1만619개에서 2018년 1만1039개로 4.0% 늘어나며, 전문직별 공사업(4.3%) 대비 증가세가 낮았다. 토목건설업의 기업체 수가 감소한 영향이다.

토목건설업의 2018년 기준 기업체 수는 3018개로, 직전년도(3247개) 대비 7.1% 감소했다. 이 기간 전체 건설업종의 기업체 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 역시 4.5%에서 4.0%로 0.5%포인트 줄었다. 토목건설의 기업체 수 감소율(-7.1%)은 건설업(4.2%)과 11.3%포인트의 격차가 집계됐다.


기업체 수 감소에 따라 종사자 수 역시 줄었다. 2017년 12만4000명에서 2018년 11만6000명으로 6.0% 쪼그라들었다. 건설업 총 종사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7.4%에서 6.8%로 0.6%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이 기간 건물건설업의 종사자 수가 38만7000명에서 42만7000명으로 10.3% 증가함에 따라 종합건설업의 2018년 기준 종사자 수는 직전년도(51만1000명) 대비 6.3% 증가한 54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