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 똑똑해진 냉장고 ‘LG 인스타뷰 씽큐’ CES서 공개

▲LG전자가 'CES 2020'에서 더 똑똑해진 냉장고 'LG 인스타뷰 씽큐'를 공개한다. / 사진=LG전자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서 더 똑똑해진 냉장고 ‘LG 인스타뷰 씽큐’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 인스타뷰 씽큐는 기존 제품보다 진화한 인공지능(AI)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내부 식재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남아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방법을 추천한다. 또 식재료가 떨어지면 사용자가 주문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LG 인스타뷰 씽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 ▲전면 투명 디스플레이 ▲노크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노크온 기능은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냉기 유출도 감소한다.

또 사용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없이도 무선인터넷을 탑재한 냉장고의 도어 디스플레이에서 레시피를 검색하고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설치부터 사용, 관리까지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관리해준다. 또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알려준다.

LG전자는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한 ‘LG 인스타뷰 크래프트 아이스’도 CES에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구형 얼음을 만들 수 있는 냉장고다. 

고객은 제품 하단의 냉동칸에서 지름 약 5cm의 구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상단의 얼음 디스펜서에서는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크래프트 아이스는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 위스키, 레모네이드, 아이스커피 등 여러 시원한 음료를 집에서도 즐기게 해준다. 이 제품도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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