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웹하드’, 용량 늘리고 편의성 높이고

1000GB까지 저장공간 크게 늘려…문서파일 의견 달기 등 협업기능 추가

▲LG유플러스가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 ‘웹하드’의 요금제를 개편하고, 업무 협업에 유용한 기능을 추가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 ‘웹하드’의 요금제를 개편하고, 업무 협업에 유용한 기능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공간에 보관하는 콘텐츠의 크기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대용량 요금제를 신설했다. 최대 120GB까지 활용할 수 있던 데이터 저장공간을 1000GB까지로 크게 늘렸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비즈니스500’, ‘비즈니스1000’ 요금제는 각각 500GB, 1000GB 용량을 제공하는 반면, 기존 요금제 중 최대 용량을 제공하는 120GB 요금제보다 1GB당 비용은 75% 이상 낮췄다.

이번 개편으로 약정 시 요금할인과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웹호스팅, 그룹웨어, 오피스365, ERP 등 다른 기업 서비스와의 결합도 가능해졌다. 3년 약정의 경우 무약정 대비 10%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용 요금제에 따라 결합 혜택으로 최대 300GB까지 무료 용량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업무 협업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업무 협업에 편리하도록 ▲공유할 수 있는 사용자 ID 무제한 생성 및 관리 ▲문서파일(워드, PPT 등) 미리보기, 실시간 의견 달기 ▲파일 취합 및 버전관리를 통한 이전 버전 복원 ▲협업 전용 폴더·게시판·일정 제공 ▲보안로그인 및 접근 IP 영역대 설정 ▲구글 드라이브, U+박스 등 외부 클라우드 연동 등 편의기능을 다수 추가했다.

예를 들어 다수의 회사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경우 프로젝트 역할에 따라 폴더를 생성하고 각 폴더에 접근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여러 회사의 파일 취합이 필요한 경우 협업 전용 폴더를 활용하면 되고, 공지사항 또한 게시판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보안을 위해 회사별 접근 가능한 IP 대역을 취합 받아 외부에서의 임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5월 말까지 신규·기존 고객 대상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고객 중 새롭게 추가된 ‘비즈니스500’, ‘비즈니스1000’ 요금제에 약정 가입하면 최대 3개월 요금을 감면해준다. 기존 고객은 신규 요금제로 전환 시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최대 30GB까지 무료 용량을 제공한다.

2000년 탄생한 웹하드는 대용량의 업무자료 공유 및 전달, 관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현재 ‘웹하드’라는 브랜드 이름이 일반명사로 쓰이고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장점유율 1위 서비스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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