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대 인센티브 준다

생산성·안전목표 달성한 297개 협력사에 365억 원 지급

▲(왼쪽부터) 김창한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전무와 류성목 화성엔지니어링 대표, 김정식 서강이엔씨 과장, 김도형 화성엔지니어링 전무, 김현석 서강이엔씨 사원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들에게 역대 최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2만 3000여 명에게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365억3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 인센티브는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3800여억 원에 이른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문화의식 개선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안전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5개 협력사와 함께 올해부터 ‘페이스 메이커(Pace Maker)’ 제도를 신설했다.

업종별로 선정된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적으로 안전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며, 이를 동종업계 협력사에게 전파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행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 선정을 확대해 제도를 더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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