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고 있는 여가 활동은…"동영상 콘텐츠 보거나 휴식"

동영상 콘텐츠 시청은 주중과 주말에 모두 앞서…향후 하고 싶은 여가 활동으로는 관광 활동(65.7%)


주중과 주말 여가 활동에 대부분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데이터뉴스가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의 2025년 사회조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들은 현재 하고 있는 활동으로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가장 많이 꼽았다.

동영상 콘텐츠 시청은 주중과 주말에 모두 가장 앞섰다. 특히 응답자의 85.9%(복수응답)는 주중 여가 활동으로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하고 있었다.

주중과 주말을 합치면 동영상 콘텐츠 시청에 이어 휴식,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 순으로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주중보다 관광 활동, 사회 활동, 문화예술 관람, 스포츠 관람, 휴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관광 활동은 주중에는 5.2%인 데 반해 주말에는 20.3%로 4배의 격차가 나타났다.

향후 하고 싶은 여가 활동으로는 관광 활동이 65.7%로 가장 많았다. 취미 및 자기 개발 활동이 41.7%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국가데이터처는 사회조사 10개 부문을 2년 주기로 매년 5개 부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자료는 복지, 사회참여,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부문에 대해 전국 약 1만9000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집계한 것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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