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국내 1위 굳힌 햇반, 해외로 성장 무대 넓힌다](/data/photos/cdn/20261040/art_1790843674.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CJ제일제당 햇반이 국내 즉석밥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해외 판매를 늘리며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6일 데이터뉴스가 CJ제일제당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햇반의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21년 5억8600만개에서 2022년 6억4600만개, 2023년 6억6200만개, 2024년 7억3500만개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7억7100만개를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4년 만에 31.6%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68억개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즉석밥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햇반의 국내 즉석밥 시장점유율은 66%를 기록했다. 국내 소매점 경로 매출을 합산한 수치로, 2025년 12월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확보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햇반의 해외 판매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햇반의 해외 판매량은 2021년 약 6300만개에서 지난해 약 1억1600만개로 늘었다. 4년간 약 84% 증가한 규모로, 같은 기간 국내외 합산 판매량 증가율을 크게 웃돈다.
특히 북미가 햇반의 해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북미에서 햇반 백미 판매량은 1억개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햇반 백미를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햇반은 CJ제일제당이 해외 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글로벌전략제품(GSP) 가운데 하나다. 올해 들어서도 해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1조50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미주 매출도 만두와 햇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0% 늘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을 비롯한 글로벌전략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식품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즉석밥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량이 늘면서 햇반의 성장 무대도 글로벌 시장으로 넓어지고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