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15개 은행중 주택담보대출 금리 가장 비싸

3월 기준 전북은행 3.8%, 우리은행·한국씨티은행 3.15%와 0.65%p 격차

박시연 기자 2019.04.01 08:14:00


전북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업계 15개 은행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의 평균 금리는 연 3.8%로 업계 평균보다 0.43%포인트 높았다.

1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공시한 15개 은행의 평균 금리를 분석한 결과, 3월 기준 업계 평균 대출 금리는 3.37%인 것으로 집계됐다. 

3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월 중 취금된 대출을 대상으로 작성된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으며, 분류 기준은 분할상환방식의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이다.

전북은행은 15개 은행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높았다.

3월 기준 전북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로 업계 평균(3.37%)보다 0.43%포인트 높다. 1년 전 자사 평균 대출 금리(3.73%)와 비교해도 0.07%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업계 최저 평균 금리를 기록한 우리은행·한국씨티은행와의 격차는 0.65%포인트에 달한다.

전북은행의 평균 대출 금리가 업계보다 높은 것은 가산금리 탓이다. 

지난 3월 기준 전북은행의 기준금리는 1.99%로 업계 평균(2.02%)보다 0.03%포인트 낮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가산금리는 1.81%로 업계 평균(1.35%)보다 0.46%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SH수협은행은 3.69%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를 기록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SH수협은행의 기준금리는 3.69%, 가산금리는 1.67%다.

이어 광주은행이 3.66%, 제주은행 3.63%, BNK경남은행 3.53%, DGB대구은행 3.44%, IBK기업은행 3.28% 순으로 나타났다. 또 KEB하나은행 3.25%, BNK부산은행 3.25%, 신한은행 3.21%, KB국민은행 3.21%, 스탠다드차타트은행 3.17%, NH농협은행 3.16% 순이었다.

우리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은 15개 은행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났았다. 3월 기준 두 은행의 평균 대출 금리는 3.15%로 업계 평균보다 0.22%포인트 낮았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