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임직원 사회공헌 참여·교육시간 큰폭 증가

참여시간·인원·참여율 등 사회공헌 지표 모두 증가, 교육시간·교육비용도 2년 연속 증가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참여가 2년 동안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기간 직원 인당 교육시간도 34.6시간 증가했다.

22일 데이터뉴스가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 시간, 참여 인원, 참여율이 모두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또 임직원 교육시간과 교육비용도 꾸준히 증가했다.


자원봉사 참여 시간은 2016년 35435시간에서 2017년 38824시간, 2018년 40501시간으로 증가했다. 2년 새 5066시간, 14%의 증가율을 보여줬다. 

참여인원은 2016년 3919명에서 2017년 4763명으로 증가했고 2018년에는 5521명을 기록했다. 각각 844명, 758명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21.5%, 15.9%를 기록했다.

참여율 역시 2016년 82%에서 2017년 85%, 2018년 86%로 2년 새 4%포인트 증가해 CJ제일제당 임직원의 사회공헌 기여는 참여 시간, 참여 인원, 참여율 모두 2년 연속 빠짐없이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기간 CJ제일제당의 직원 인당 교육시간과 교육비용 역시 증가했다. 인당 교육시간은 2016년 56시간에서 2018년 90.6시간으로 34.6시간 증가, 약 62%의 증가율을 보였다. 직원 총 교육시간은 2016년 29만4023시간에서 2018년 62만2289시간으로 늘었다.

직원 교육에 쓰인 비용도 증가했다. 2018년 CJ제일제당의 임직원 교육비용은 총 111억5000만 원으로 전년 58억3600만 원보다 53억1400만 원(9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당 교육비용은 60만 원(60%) 증가한 160만 원을 기록했다.

인권 교육 부문에서는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이 2018년부터 실시되기 시작해 1년간 6532명이 수료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장애인 채용은 2017년 61명에서 2018년 77명으로 전년대비 16명(26.2%) 늘어난 바 있다. 

문혜진 기자 moonhj@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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