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선택한 '최애'는 에스파…프로미스나인 제치고 1위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로 '에스파'가 선정됐다.

29일 데이터뉴스가 국방홍보원 국방일보가 실시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에스파'가 18.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현역 병사 30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에스파는 "보는 것만으로 힘이 난다", "노래와 무대가 큰 위로가 된다"는 병사들의 평가와 함께 위문열차 무대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스타로 꼽혔다.

'프로미스나인'은 '에스파'와 치열한 경쟁 끝에 16.2%의 득표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밝은 에너지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로 다가온다는 이유가 주를 이뤘다.

'스타'를 주제로 한 병영차트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며 사랑받아온 '아이유'는 6.5%의 선택을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보컬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아이유의 음악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병사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아이브'(6.1%), 5위는 '엔믹스'(4.9%)로 나타났다. 이어 6~10위에는 '뉴진스'(3.6%), 'QWER'(3.2%), '베이비몬스터'(2.9%), '르세라핌'(2.3%), 'BTS'(1.9%)가 이름을 올렸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