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동반성장 위한 협력·소통 강화”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동반성장 위한 협력·소통 강화”

▲남양유업이 지난 1일 개최한 2025년 3차 대리점 상생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전국 대리점과 함께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회의를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7월 회의 이후 논의된 과제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영업 현장 개선에 필요한 각종 의견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2013년 유업계 최초로 상생회의를 도입해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이다.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제도와 운영에 반영해 온 남양유업의 대표적인 상생 경영 프로그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비롯해 본사 주요 관계자, 채원일 남양유업 전국대리점협의회장 등 전국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7월 추진한 상생 회의 안건의 조치 결과를 점검하고, 새롭게 접수된 현장 개선 의견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대리점 운영 상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청에 대해 본사와 직접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상생회의 외에도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패밀리 장학금’을 통해 지금까지 1182명의 대리점주 자녀에게 누적 15억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앤컴퍼니 체제 이후에는 대리점 자금 운용을 지원하는 ‘저금리 신용 대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장기근속 포상, 경조사·출산용품 지원, 영업 지원 프로그램 등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리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