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30대가 가장 많이 "챙긴다"

30대와 20대 절반 이상이 빼빼로데이 챙길 의향 있어…연령대 높을수록 챙기겠다는 응답 비중 낮아져


롯데멤버스 라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30대의 10명 중 6명은 빼빼로데이를 챙기겠다고 응답했다.

6일 데이터뉴스가 롯데멤버스의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의 빼빼로데이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45.1%가 올해 빼빼로데이를 챙길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전년 대비 17.1%p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빼빼로데이를 챙기겠다는 비중이 5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도 54%로 빼빼로데이를 챙기겠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챙기겠다는 응답 비중은 낮아졌다. 40대와 50대는 45.9%, 37.2%였고, 60대가 33.9%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46.8%)이 여성(43.3%)보다 빼빼로데이를 챙기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빼빼로데이를 챙기는 이유로는 원래 기념일을 챙기는 편이 36.4%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친밀감 등 관계 개선을 위해(27.5%), 주변에서 챙기는 분위기라서(19.7%) 등이 꼽혔다.

챙기지 않는 이유에는 원래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다(39.0%), 업체 상술에 거부감이 든다(28.2%), 챙겨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25.3%)등이 주를 이뤘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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