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 10곳 중 6곳은 지난해 채용 안했다

채용 없는 주 이유, 한국 내수 경기 침체(25.7%)…채용 계획 있는 기업은 확대(42.7%)가 감소(11.4%) 대비 우세


외국인투자기업 10곳 중 6곳은 지난해 채용을 하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데이터뉴스가 코트라의 '2025년 외국인투자기업 고용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투자기업 중 57.3%가 지난해 직원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전년(54.2%)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등록된 외국인투자기업(전수 1만8842개 중 2000개사 표본 조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된 외국인투자기업 중 지난해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한국 내수 경기 침체(25.7%)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시장 성장 잠재력 쇠퇴/감소(12.7%), 고용 유연성 부족(11.3%), 한국 내 경영 성과 악화(1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중 채용을 42.7%가 채용을 늘릴 예정이고, 채용 감소 예정은 11.4%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채용 확대 기조가 우세했다.

채용 증가 이유로는 시장 성장 잠재력 확대(22.1%)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한국 내수 경기 회복(15.1%)과 고용 유연성 개선(1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채용 감소 기업의 이유로는 한국 내수 경기 침체가 28.9%로 가장 많고, 고용 유연성 부족(18.6%), 시장 성장 잠재력 감소(16.5%) 등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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