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기름값에 생산자물가지수도 올 들어 최대폭 상승

3월 생산자물가지수 125.24, 전년 동월 대비 4.1%↑…1월 1.9%, 2월 2.5%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


올해 3월 기준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1월(1.9%)과 2월(2.5%) 대비 높은 증가세다. 중동 전쟁으로 인해 석유제품의 지수가 크게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2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은행의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한 지수다.

올해 1월과 2월 1.9%, 2.5%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월에는 1, 2월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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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인한 공산품,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의 지수가 크게 오른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이로 인해 국내 기름값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석탄 및 석유제품의 올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40.31로 전년 동월 대비 26.7% 늘었다.

이외 주요 상품들도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했다. 서비스의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 늘었고, 농림수산품도 0.5% 증가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na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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