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GS건설, ‘본업’ 주택 부진…도시정비·데이터센터로 반등 모색](/data/photos/cdn/20260730/art_1784880380.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주택경기 침체로 건축주택 부문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GS건설이 도시정비사업과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대규모 도시정비 수주로 일감을 확보한 데 이어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건축주택 부문 매출은 2023년 10조2371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4년 9조5109억 원, 2025년 7조7869억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1조78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조96억 원) 대비 29.3% 줄었다. 회사 측은 최근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로 주택공급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택사업은 단기적으로 부진하지만 회복 기대도 나온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약 1만 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했다. 2분기엔 ▲대전 ‘도안자이 센텀리체‘(2293가구)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1174가구) ▲서울 ‘목동윤슬자이’(651실) ▲오산 ‘북오산자이 드포레’(2792가구) 등의 분양을 진행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만 7조4694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상반기 가장 많은 수주를 한 현대건설(7조6947억 원) 다음으로 높은 수주 성과다. 확보한 수주잔고는 향후 건축주택 부문 매출 회복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업인 데이터센터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GS건설은 2024년 2445억 원 규모의 안양 에포크(EPOCH) 데이터센터를 준공하며 개발 경험을 확보했고, 현재는 고양 마그나(MAGNA)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GS그룹이 강원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2.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결정했다. 2028년까지 1.2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먼저 조성하고, 이후 추가로 1.2GW를 확대하는 단계적 개발 방안을 추진한다. 사업 부지는 GS그룹이 2022년 준공한 약 18만 평 규모의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