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IZB 2026)에 참가한 LG화학의 전시부스 / 사진=LG화학
LG화학이 미래차용 고부가 소재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IZB 2026)'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IZB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공급사 전문 박람회다. 폭스바겐그룹의 공급업체 전시회로 시작해 현재는 주요 공급사를 비롯한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들이 교류하며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약 33개국 8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4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LG화학은 폭스바겐그룹의 참가 제안을 받아 국내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지난 9월 폭스바겐그룹과 미래차 모빌리티 소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은 협력 확대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유럽 시장이 주목하는 친환경, 전동화, 고기능, 원가 경쟁력 강화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고부가 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금속대체·무도장 소재 등 경량화 솔루션, 재활용(PCR) 소재 적용 내·외장재,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 차량용 투명도 조절 필름(SGF) 소재 등이다. 전시부스를 방문한 주요 고객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과 원가 절감 솔루션을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한다.
김상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LG화학의 기술·제품력을 인정받아 미래차 소재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으로 미래 고부가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