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4조 눈앞…목표도 10조로 상향

도시정비 확정 수주 2조2148억 원…우선협상 사업 포함 시 4조356억 원, 전사 수주 목표 10조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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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도시정비 10조 클럽 나란히 입성…현대건설·삼성물산 1위 경쟁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IPARK현대산업개발이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전사 수주 목표를 10조 원으로 높였다. 확정된 도시정비 수주액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을 더하면 4조 원을 웃돈다.

4일 데이터뉴스가 IPARK현대산업개발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회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4조85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향 조정한 연간 목표 10조 원의 48.6%에 해당한다.

회사는 지난달 27일 올해 전 사업 부문 신규 수주 목표를 기존 6조5331억 원에서 10조 원으로 53.1% 상향했다.

올해 확보한 도시정비 수주액은 2조2148억 원이다. 사업별로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이 9002억 원으로 가장 크고, 성남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5852억 원, 경기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4482억 원, 부산 연산13구역 재개발 2812억 원 순이다.

추가 수주를 추진하는 사업도 있다. 신월7동 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9375억 원, 산수2구역 재개발 5895억 원, 방화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2938억 원 등 총 1조8208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아직 공식 신규 수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모두 수주로 이어지면 도시정비 수주액은 4조356억 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연간 도시정비 수주액 4조8012억 원의 84.1%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사 신규 수주는 최근 2년간 증가세를 이어왔다. 2023년 2조6784억 원에서 2024년 4조9754억 원으로 85.8% 늘었고, 지난해에는 5조8304억 원으로 17.2% 증가했다. 2년 새 신규 수주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올해 상향한 수주 목표 10조 원은 지난해 연간 실적보다 71.5% 높은 수준이다. 3분기까지 지난해 연간 수주액의 83.3%를 확보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4분기에 5조1436억 원을 추가로 수주해야 한다. 이는 올해 1~3분기 누적 수주액보다 큰 규모다.

추가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목동11단지 재건축, 광명 하안주공6·7단지 재건축, 고양능곡3구역 재개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 주요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노원·용산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회사는 도시정비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에서 사업별 추진 여건과 수익성, 수행 역량 등을 고려해 수주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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