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2조6772억 원…전년 대비 5.5%↑](/data/photos/cdn/20261044/art_1793256849.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5조1102억 원, 영업이익 2조67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0.5%p 상승한 5.9%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비지배지분을 포함해 1조9317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92만7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국내 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이 영향을 미쳤다. 국내 판매는 13만1468대로 27.2% 줄었고, 해외 판매는 수요 위축과 수출 차질 등으로 8.0% 감소한 78만9242대를 기록했다.
판매 물량 감소로 매출이 줄었지만 환율 효과와 비용 절감,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부문별 매출은 자동차 33조579억 원, 금융 및 기타 12조523억 원이다.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2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글로벌 전동화 차량 판매는 상용차를 포함해 24만55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전기차(EV)는 6만9117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HEV는 16만7414대가 판매됐다. HEV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약 6000대 늘었다.
전체 글로벌 판매에서 전동화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6.7%, HEV 비중은 18.2%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p, 2.7%p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p 오른 83.8%를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비용 절감 등의 영향으로 2.0%p 낮아진 10.3%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생산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올해 연간 도매 판매 목표를 기존 415만8300대에서 400만대로 낮췄다. 연결 영업이익률 목표도 기존 6.3~7.3%에서 5.5~6.5%로 하향 조정했다.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기존 1.0~2.0%를 유지했다.
자동차 부문 투자계획은 투자 우선순위와 집행 시기를 조정해 기존 17조8000억 원에서 16조 원으로 1조8000억 원 줄였다.
현대차는 9월부터 국내 공장 생산이 정상화됨에 따라 4분기 생산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 올 뉴 아반떼와 디 올 뉴 투싼 등 신차 판매를 늘리고 비용 절감과 원가 구조 개선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에는 영업일수 감소와 국내 공장 생산 차질 등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했으나, 환율 효과와 원가 최적화 활동, HEV 판매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며 “4분기에는 생산 정상화와 주요 신차 판매 본격화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회복하고 원가 절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보통주와 우선주에 주당 2500원의 3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11월 30일이며 지급일은 12월 30일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