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와 각 시·도당이 2005년 상담한 3428명의 채무자들을 통계화한 결과, 과중채무자들의 재산의 경우 임대보증금 등을 합쳐 1000만원 이하가 833명(36.9%)이었고, 1000만원~2000만원 219명(13.9%), 2000만원~3000만원 92명(5.8%), 3000만원~5000만원 51명(3.2%), 5000만원~1억원 51명(3.2%)로 나타난 가운데 친척이나 친구 집에서 무상거주 등 특별한 재산이 없는 경우도 243명(15.4%)에 달했다.
또한, 주택 등 자기 재산이 있는 채무자라 해도 근저당이나 압류가 잡혀 있는 등 실제 가치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