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는 ‘토이 스토리 4 기다려 포키’ 케이크를 출시했다. 케이크 받침을 돌리면 주인공 ‘포키’가 움직이고, 박스 안에 숨은 주인공 ‘우디’·‘버즈’ 캐릭터 장식물을 ‘득템’할 수 있도록 고안해 기존 캐릭터 케이크와 차별화했다.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토이 스토리 4’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통업계가 9년 만에 돌아온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 관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가운데, 뚜레쥬르는 펀(Fun)함을 접목해 기존 캐릭터 케이크와 차별화한 케이크를 탄생시켰다.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는 뚜레쥬르의 ‘토이 스토리 4 기다려 포키’는 케이크 받침을 돌리면 ‘포키’ 종이 인형이 달려가는 것처럼 보인다. 캐릭터 장식물을 위에 꽂는 단순한 형태였던 기존 캐릭터 케이크와 가장 차별화된 요소다.
케이크 박스 양옆은 시리즈의 주인공 ‘우디’와 ‘버즈’를 크게 디자인해 ‘토이 스토리 4’의 분위기를 살렸다. 박스 안에는 캐릭터 장식물을 동봉해 보물을 찾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케이크는 진한 초콜릿 시트에 망고 패션후르츠 크림과 살구 잼을 샌드해 상큼한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케이크의 형태와 콘셉트를 차별화해 ’토이 스토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움과 즐거움으로, 어린 시절부터 영화와 함께한 팬들에게는 꼭 사야 할 제품으로 어필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제품”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 4’는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 새 친구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우디’가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