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8월5일 서초동 사옥에서 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이트진로 한 방울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맨 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참석했다. 자료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방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이트진로 한 방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가족 지원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의 자녀들이 훌륭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장학금 지원, 힐링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 방울 장학금 지원사업’은 각 지역 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에게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최종 22가족, 총 24명을 선정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는 10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2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하이트진로는 단발적인 지원이 아니라 선발된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 서초동 사옥에서 김인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인규 대표는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고, 직접 고른 책을 선물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서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참여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작은 정성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자랑스러운 소방관의 자녀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소방관과 가족 여러분을 응원하고, 소방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후 소방 장비 개선 및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주와 창원에서 국민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소방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 노후소방관에는 심신안정실 및 휴양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