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약정 없는 LTE 온라인 전용 요금제 출시…월 5만5000원

매일 5GB씩 월 최대 155GB 제공

▲LG유플러스는 월 최대 155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무약정 LTE 요금제 ‘LTE 다이렉트’를 공식 온라인 쇼핑몰(U+Shop)을 통해 6월 30일까지 단독 판매한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실속파 고객을 위해 약정, 결합 등의 조건이 없는 무약정 LTE 요금제 ‘LTE 다이렉트’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유플러스숍(U+Shop)’을 통해 6월 30일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LTE 다이렉트는 매일 5GB씩 월 최대 155GB(31일 기준)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하루에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5GB 소진 이후에는 5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무약정 요금제다. 또 월 10GB의 테더링 테이터를 별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무선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 포함), 메시지 등도 기본 제공된다.

데이터와 음성통화, 메시지 등 기본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69 요금제(월 6만9000원, 부가세포함)’와 동일하나 월 이용료는 5만5000원(부가세포함)으로 약 20% 저렴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무약정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구간 결합이 없는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고, 실제 가입자 분석 결과,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80%에 달했다”며 “결합할인이나 약정할인이 필요 없고 비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2030 고객을 위해 복잡하지 않은 온라인 전용 LTE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TE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 명까지 월 1만 원 요금할인을 제공, 최저 월 4만5000원(부가세포함)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할인을 적용하면 LTE 69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을 받은 금액보다도 월 6750원 저렴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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