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를 내달부터 해외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 10개 국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세탁건조기다.
이 제품은 물을 100℃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이 탑재돼 탈취, 살균, 주름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해 의류 재질이 확인되면 최적의 세탁 방법을 스스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재질인 경우 흔들기와 주무르기 동작으로 세탁해 옷감을 보호한다. 또한 건조 시에는 가장 적합한 건조 방법을 알아서 설정한다.
LG전자는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0에 맞춰 준비한 3D 가상 전시장에서 워시타워를 소개할 예정이다. 누구나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해외 고객들은 LG 워시타워를 통해 새로운 세탁·건조 문화를 경험하고 차원이 다른 가치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