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일부터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18일이다.
갤럭시 Z 폴드2는 7.6형의 메인, 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했다.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도 특징이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도 최신 AP와 미스틱 색상의 5G 모델로 출시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 원이다.
사전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15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후 17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2를 사전예약하면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방문수리가 가능한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을 제공한다. 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나 정품 케이스, 무선충전 트리오, 차량용 거치대로 구성된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를 선물한다.
갤럭시 Z 플립 5G를 사전예약하면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과 갤럭시 버즈 라이브나 디즈니 콜라보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디즈니 패키지는 무선충전기, 케이스, 커스텀 스킨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Z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70%(1년 1회 한정) 보상, 방문 서비스(2회), 정품 보호필름 무료 부착(1년 1회), 프리미엄 상담으로 구성된 서비스다.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밀리의 서재'·'윌라'·'카메라파이 라이브' 3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두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10월 31까지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각 통신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1일까지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100만 원을 정액 보상해주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폴드 5G 제품 반납하고 갤럭시 Z 폴드2 5G'를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