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과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하며 입찰 참여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사업단은 대연8구역의 수주를 오랜 기간 준비했고, 부산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SMDP(미국 디자인그룹)가 함께 참여 한다. SMDP는 서울과 부산 등의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아파트 설계를 담당하여 그 실력 인정받아 왔다.

한편, 사업단은 부산 지역에 가장 많은 아파트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약 2조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