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네이버, 사설인증 사업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컴위드(회장 김상철)와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사설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 총괄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위드는 기존의 PKI 인프라를 활용한 사설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발급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컴위드는 21년간의 기술력과 고객층을 기반으로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사는 인증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며 빠른 시장 확산에 나설 것이라 알렸다.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위드는 차별화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인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설인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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