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 부산 새밭마을 복합문화센터 새단장

▲오픈식 행사에 참석한 최익성 신한은행 본부장(왼쪽 세번째), 장제원 국회의원(왼쪽 네번째), 김대근 사상구청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희망재단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새밭마을에서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센터 ‘ㅌㅌㅌ센터’를 새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ㅌㅌㅌ센터는 '투게더+타운+타임'의 의미를 담은 새밭마을 복합문화센터의 명칭이다.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국토부 새뜰마을 사업으로 조성된 마을카페·공동작업장 등을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리모델링하고, 마을기업이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생적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으로 전남 순천, 부산 사상구, 세종 조치원 총 3곳을 선정해 지역주민들의 자활사업과 지역경제 컨설팅을 위해 3년 간 총 45억 원(지역당 최대 1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새밭마을 'ㅌㅌㅌ센터'에서는 마을 지역 주민들의 취미 공유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실·동아리방과 지역 특색을 살린 식음료 및 브랜드 굿즈를 판매하는 카페·로컬샵 등이 운영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ㅌㅌㅌ센터'가 주민들의 경제적·환경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 행사는 최익성 신한은행 본부장, 장제원 국회의원, 김대근 사상구청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마을사업 운영주체인 협동조합 창단을 기념하는 창단식도 함께 가졌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활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최고의 희망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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