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뉴스] 김연아 일촌거절 파문 일파만파

'김연아 일촌거절 사건'이 지난 한 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네이버(www.naver.com)가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자사 검색창을 통해 하루 단위로 가장 많이 입력한 '스포츠스타'를 집계한 결과, 피겨요정 '김연아'가 4일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케이블방송 Mnet '스쿨오브락'을 통해 "김연아에게 일촌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해 김연아 미니홈피에 수만건에 달하는 슈주 팬들의 악플이 이어진 것.

상황이 악화돼자 이특은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을 재밌게 하려는 의도로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미 일촌사이다"라고 밝혀 누리꾼들을 당황케 했다.
거짓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스쿨오브락(樂)' 측에는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한편, 29일에는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일본을 꺾은 태극전사들이 10위 내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1위는 승부차기를 멋지게 막아내 승리의 주역이 된 '이운재'가, 2위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감독직에서 사임한 '핌 베어백'이 차지했으며, 이 밖에 '이근호', '김진규', '조재진' 등의 태극전사를 검색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27일에는 '티에리 앙리'가 1위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는 앙리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기사 및 동영상을 찾는 누리꾼들의 손길이 바빴던 것.
앙리는 26일(현지시간) 영국 던디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종료 1분전 골키퍼를 맞고 튀어 나온 페널티킥을 다시 차 넣어 첫 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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