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로보틱스의 안내로봇 ‘엘리젠’ / 사진=한컴로보틱스
한컴로보틱스(대표 전동욱)는 정부과제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서울대 AI연구원(AIIS)을 비롯한 6개 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로보틱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안내로봇용 AI 학습 데이터 구축’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는 AI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딥러닝 기계학습을 통해 안내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컴로보틱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내로봇의 대화와 표정, 반응에 대한 교감 데이터를 확보해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로보틱스는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멀티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구축사업을 수행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악원, 제주국제공항 등 전시·문화, 관광시설에 안내로봇을 공급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열화상카메라와 살균자외선(UV-C LED)을 탑재해 방역기능까지 가능한 안내로봇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