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오른쪽)과 옥경석 ㈜한화/기계 대표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DX 사업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한화/기계(대표 옥경석)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DX) 사업협력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번 ㈜한화/기계와 협력을 통해 5G에 기반을 둔 스마트팩토리의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제조분야 DX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통신 인프라(5G, 플랫폼)와 ㈜한화/기계부문의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협동로봇(코봇) 신규상품 출시 ▲신규상품 활용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고객사 공동 발굴·사업화 ▲대형 프로젝트 발굴 및 제조분야 DX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올해 3분기 KT의 5G,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팩토리메이커스’와 ㈜한화 기계부문의 협동로봇 3종(HCR-3·5·12) 제품을 연동한 신규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기존 자동화 설비에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결합해 장비 중심의 공정관리,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및 생산분석 리포팅이 가능하다.
또 두 회사는 출시할 상품을 바탕으로 사업기회 및 고객사를 공유하고 영업, 컨설팅 제안 등의 업무를 공동 추진한다. 이같은 실질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양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매출 확대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KT의 다양한 ICT 솔루션과 한화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장비 및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분야 DX 사업 공동 진출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양사는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이나 대형 고객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사업경험 확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