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 최용호 틸론 대표, 이용우 레오컴 대표가 생체인식 기반 VDI DaaS 인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틸론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은 생체인증 플랫폼 전문기업 레오컴과 얼굴인식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와 생체인식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인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틸론이 보유한 VDI 기술에 레오컴이 보유한 생체인증 플랫폼 기술과 메사쿠어컴퍼니가 보유한 얼굴인식 기술을 연계해 생체인식 기반 VDI DaaS 인증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레오컴은 홍채, 지문, 장정맥 등 통합 바이오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며 국내 4대 금융 그룹을 포함해 금융권 최다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CD공동망을 통한 연계 호환 인증 노하우와 금융결제원 바이오 분산관리센터 구축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공인 성능평가에서 정확도 99.99%, 처리속도 0.06초를 기록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현재 공공, 금융,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용장비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한 인식이 가능해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에 적합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디바이스 임베디드형 운영체제(OS) ‘K구름’을 포함해 디바이스, OS, DaaS로 구성된 제로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를 공개한 틸론은 이번 생체인식 기반 VDI DaaS 인증 플랫폼 개발을 통해 한 층 높은 제로트러스트 보안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EHOt다.
DaaS로 구현된 일반적인 제로트러스트 영역에서는 디바이스 사용자, 사용자 그룹, DHCP 서버, 접속 VLAN 등 다양한 검증을 통해 인가된 사용자가 인가된 기기로 인가된 경로를 통해 접근 하였는지를 기본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여기에 디바이스에 결합된 ‘K구름’ OS를 통해 디바이스에 대한 인증이 1차적으로 진행되며 임베디드형 OS가 디바이스에 최적화 결합됨에 따라 보안영역(Security Surface)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K구름 OS에는 틸론의 DaaS 접속 클라이언트인 ‘링커’가 기본 탑재돼 2차 디바이스 인증이 가능하며 생체인식 기반 VDI·DaaS 인증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 사용자 인증까지 가능해 진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과거 외부망, DMZ, 내부망으로 구분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내부망은 안전할 것이라는 사실과 다른 암묵적 신뢰가 있었지만 디지털전환 시대의 새로운 보안모델로 주목받는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는 디바이스, 데이터, 네트워크, 워크로드, 사용자를 포함해 모든 것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하는 것이 핵심 원칙”이라며 “이번 생체인식 기반 VDI DaaS 인증 플랫폼 개발로 디바이스 및 사용자 멀티팩터 인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초연결 및 하이퍼워크 시대에 보다 안전한 보안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우 레오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워크 환경이 본격 확산함에 따라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은 향상된 반면, 디바이스 및 사용자에 대해 보다 강화된 보안이 필요하게 됐다”며 “레오컴은 틸론, 메사쿠어컴퍼니와 함께 보다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생체인식 기반 VDI DaaS 플랫폼 개발을 통해 스마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안전한 생체인식 보안 플랫폼 구현을 위해서는 위변조를 포함한 다양한 보안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내 VDI 선도기업 틸론과 생체인증 플랫폼 대표기업 레오컴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