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민(대표 김민아)과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중증장애인 취업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30일 개최했다.
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김민아 제이민 대표 및 이상철회장, 김진궁사장 등이 참석했다. 의왕시청에서는 안종서복지문화국장과 안기정복지정책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 청계종합복지사회관 노미경 팀장 진행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취업하기 쉽지 않은 의왕시 거주 중증장애인들의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재택으로 취업의사가 있는 중증장애인을 발굴해 제이민에 연결한다. 또 제이민과 상호 협력아래 의왕시 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를 통해 취업가능 기업과 연계,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취업한 중증장애인들은 하루 4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월113만원을 받는다. 또한 4대보험은 물론이고 퇴직금 등 일반 직장인과 동일한 대우를 받게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왕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은 혼자서 취업이라는 어려운 길을 헤쳐 나가기 쉽지 않다”며, “의왕시와 제이민이 탄탄한 협력관계로 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현재 의왕시는 16만여명의 시민에 거주하고 있는데, 6000여명이 장애인이며 이중 취업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300여 명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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