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오른쪽)와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데이터 활용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국개발연구원(원장 홍장표)과 공공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데이터 활용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은 정부 주도 디지털 기반 기업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정책 연구를 주요 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업 데이터를 이용한 국내 경제 실증분석과 정책제안, 공공혁신 연구개발을 공동 목표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공공혁신 비즈니스 모델 기획,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중장기 전략 수립, 인력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에 집적된 양질의 기업 데이터와 연구자료를 제공한다. 또 한국개발연구원과 다양한 상호 협력을 통해 산업전략 연구 및 관련 정책 제언을 모색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명정보 결합·처리 전문기관인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2019년 확보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 지위와 더불어 기업의 실시간 빅데이터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해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국내 경제 실증분석과 국가 공공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과제의 기획단계부터 수행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위하고의 기업 실시간 경영 빅데이터로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공공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국개발연구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