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오른쪽)와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가 AI 기반 물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존의 물류 산업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솔루션 등을 연결하고, 그 결과로 쌓이는 수많은 물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서비스 이용자 누구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접목이 가능한 사항을 발굴하고, 관련 시스템 개발 관련 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시스템 개발 및 협력사 간 신규 비즈니스 관련 교류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고객사에 마케팅‧물류 솔루션 및 카카오워크 서비스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향후 두 회사는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물류정보 시스템 구축 ▲물류 데이터 기반 최적화된 의사결정과 서비스 제공 ▲AI 기반 콜센터 혁신 서비스 발굴을 통해 협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