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올 가을 시즌 에디션으로 '솔티드아몬드카라멜 맛동산'을 출시했다. /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올 가을 맛동산 시즌 에디션으로 ‘솔티드아몬드카라멜 맛동산’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975년 출시 이후 47년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계절한정판으로, 연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그간 흑당, 쇼콜라, 헤이즐넛 같은 젊은 세대 입맛에 도전하면서도 고수했던 달콤함에 짠맛을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오(소금)빵, 소금라떼 같은 달달하고 짭짜름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젊은층의 입맛을 겨냥한 새로운 젊은 도전이다.
회사 측은 미네랄이 풍부한 고급 소금인 펄솔트(Pearl Salt)로 은은한 짠맛을 살린 것이 강점이며,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짠맛이라 단맛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태만의 자체기술로 소금 알갱이를 겉면에 쏙쏙 박히게 만들어 톡톡 짠맛이 터지는 느낌까지 살렸다. 맛동산의 달달함이 짠맛 속에서 오히려 더 도드라지며 환상의 단짠맛으로 살아난 이유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특유의 달콤고소함은 아몬드와 카라멜로 더 진해지고 부드러운 짭짤함을 살린 단짠 맛동산”이라며 “가을 한철 맛동산 고유의 달콤함을 익숙하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