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해변 친환경 프로젝트 참여…'리젠제주' 선보여

친환경 소재 선도기업으로 환경 중요성 고취

▲효성티앤씨가 오는 10일 개막하는 친환경 팝업 및 전시 스토어 '필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 사진=제주관광공사


효성티앤씨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서 열리는 친환경 팝업 및 전시 스토어 '필터(Filte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대형 현수막과 가방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제주(regen jeju)’와 ‘리젠(regen)’을 공급한다. 리젠제주는 효성티앤씨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관광공사와 함께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다.

필터 프로젝트는 여름 기간 외 방문이 뜸한 이호테우 지역의 해변가를 의미 있게 재탄생시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하고자 기획됐으며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효성티앤씨가 제주도내 친환경 섬유를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리젠제주를 내세워 플리츠마마와 가방을, 올해는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의류를 출시한 바 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친환경 섬유 소재 선도기업으로서 환경문제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친환경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페트병으로 폴리에스터 재활용 섬유 '리젠오션'과 버려진 어망으로 나일론 재활용 섬유 '마이판 리젠 오션'을 제작해 해양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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